저는 평소에 따뜻한 음료보다는 시원한 냉음료를 훨씬 더 좋아해요. 물도 냉수가 아니면 거의 손이 가지 않을 정도라, 텀블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얼마나 오랫동안 차가움을 유지해주는가’예요.
텀블러를 쓸수록 확실히 느끼는 건, 좋은 제품 하나만 잘 골라도 물 마시는 습관이 바뀐다는 거예요. 제가 이 1번 텀블러를 물을 잘 안 마시는 친구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볼 때마다 “이거 덕분에 물 많이 마시게 됐다”고 고맙다는 말을 해요.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갖춘 덕분인 것 같아요.


보냉 7시간 / 얼음물 유지 35시간
이 텀블러는 저의 인생템이에요. 다음날까지 얼음이 그대로 있는 걸 직접 확인하고 나서는 믿음이 더 커졌어요. 차량용 컵홀더에도 들어가고, 빨대가 달려 있어서 외출할 때나 집에서나 자주 사용해요.
손잡이도 튼튼해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뻐서 눈에도 자주 가요. 단점이라면 무게감이 조금 있는 편이라는 점이에요. 하지만 보냉력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입니다.
2. 스탠리 어드벤처 진공 머그 236ml >> (링크)

보온 3시간 / 보냉 4시간
이건 사이즈가 작고 손잡이가 있어서 아담한 음료를 마실 때 딱이에요. 커피나 차를 따뜻하게 마시고 싶을 때나, 물을 적은 양만 챙겨 나가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해요.
보냉 시간은 짧은 편이지만, 그만큼 무게도 가볍고 휴대성도 좋아서 소소한 외출에 잘 어울려요. 분위기 있는 머그 디자인이라서 사무실에서 사용해도 좋답니다.
3. 스탠리 퀜처 H2.0 플로우스테이트 텀블러 >> (링크)

보냉 8시간 / 얼음물 유지 30시간 / 보온 4시간
제가 쓰는 건 414ml 모델인데, 현재는 쿠팡에 없는 듯해요. 운전 중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손이 가는 텀블러예요. 빨대가 있어서 뚜껑을 열 필요 없이 마실 수 있고, 컵홀더에도 딱 맞아요.
이 제품은 가벼워서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2번째로 자주 쓰는 제품이기도 해요.
4. 오덴세 레고트 투웨이 루프 텀블러 450ml >> (링크)

4시간 얼음 유지율 70% / 8시간 후 30% 유지
이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긴 제품이에요. 손잡이가 있어서 가방에 걸어두기도 좋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깔끔해서 기분 좋게 쓸 수 있어요.
다만 입 대는 부분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가끔 내용물이 옷에 튈 수도 있어요. 저처럼 조심성 없는 분들은 처음엔 약간 적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가볍고 감성적인 텀블러라 만족도가 높아요.
가장 추천하고 싶은 텀블러는?
개인적으로는 1번(아이스플로우 플립 스트로)와 3번(퀜처 H2.0 플로우스테이트)를 가장 좋아해요. 보냉력이 뛰어나고, 디자인도 예쁘며 사용도 편해서 자주 손이 가는 조합이거든요.
텀블러 하나가 일상의 습관을 바꿔주는 경험, 정말 저도 겪고 있어요. 특히 냉음료파라면, 꼭 보냉력 중심으로 제품을 고르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 소개한 제품들이 여러분의 텀블러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